지난 8월, 구조 소식을 전했던 율이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율이는 민원 지역의 TNR 봉사 현장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독 사람을 잘 따르던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TNR을 위해 포획했지만, 검진 결과 율이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데다 임신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고양이의 심장사상충 감염은 치료가 까다롭고, 특히나 임신 중인 율이에게는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율이가 잘 견뎌주기만을 바라며 꾸준히 상태를 살피고, 그때그때 필요한 처치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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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율이는 다섯 마리의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작고 약하게 태어나 세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고 지금은 칸쵸와 나쵸, 두 아이만이 남았습니다.
칸쵸와 나쵸 역시 워낙 작고 약하게 태어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심장사상충이 뱃속에서 이미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율이 가족의 소식을 전하며 생활비와 치료비 모금을 시작했으나 목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율이에게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급성 쇼크가 발생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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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검사 결과 죽은 심장사상충이 폐혈관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고, 폐에 물이 차고 염증까지 발견됐습니다.
폐의 회복을 위해 약물치료를 이어가야 하지만, 심장사상충이 얼마나 죽었고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어 언제든 다시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약으로 인해 수유를 중단해야 하고 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움직임도 최소화해야 하기에 결국 입원을 결정해야 했습니다. 다시 쇼크가 오면 손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절망적인 소견에도, 할 수 있는 치료를 최대한 해보기로 했습니다.
면회를 가면 율이는 기운 없이 누워 있다가도 눈이 마주치는 순간 크게 울며 인사합니다.
입원장에 머리를 부비고, 기지개를 쭉 켜고,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아픈 몸으로 버티는 것조차 힘들 텐데, 율이는 그렇게 또 사랑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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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채 임신한 몸으로 길 위를 버텨온 율이는 지금까지 몇 번이나 힘겨운 고비를 넘어왔습니다. 작은 몸으로 다섯 아이를 품고 출산했고, 세 아이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매일 엄마를 찾아 우는 두 아이를 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율이가 보여준 기적이 여기서 멈추지 않도록,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태주세요.
아직 엄마의 돌봄과 사랑이 필요한 칸쵸, 나쵸의 곁으로 율이가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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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댓글, 좋아요로 참여해도 카카오가 대신 기부합니다.
작은 행동이 모여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될 수 있도록, 5분만 시간을 내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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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놀이봉사 모집
11월을 함께해 주실 놀이봉사자 분들을 모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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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 부고소식
고보협의 오랜 동료였던 흑토가 지구별 여행을 마쳤습니다. 사랑하는 흑토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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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입양센터 뉴스레터 안내
쉼터와 입양센터의 정기후원자님께 매달 말일, 아이들의 소식을 담은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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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후원 달력 오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은 2027년 후원 달력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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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하수구에 빠져 딱딱하게 굳어있던 아기고양이, 봉식이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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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지원] 소중한 후원으로 길고양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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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후기] 야외 방치묘, 렉돌가족 중 아기 삼 남매가 모두 입양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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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 TNR] 지자체 TNR 취약 지역의 봉사를 위해 의료 봉사단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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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둥둥이 (여아/1-2세 추정)
곱게 자란 천상 공주님 같은 비주얼의 어화둥둥이!
하지만 둥둥이에게는 가슴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유기된 뒤 겁에 질려 숨어든 곳은 좁고 위험한 전기실.
그곳에서 홀로 출산을 견뎌내야 했는데요.
무사히 구조 후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를 넣어 내부를 살펴본 결과, 그 안에는 이미 숨을 거둔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환경에도 금세 잘 적응해주었고, 여전히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애교 많은 고양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따뜻하고 행복한 날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항상 어화둥둥 사랑해줄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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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여아/1-2세 추정)
헛간에 방치되어 긴급 구조된 렉돌 가족을 기억하시나요?
갓 태어났던 세 아이는 모두 무사히 건강하게 자라 입양길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케어매니저의 정성 어린 보살핌과 더불어, 레레와 함께 공동육아를 열심히 해낸 도도의 역할도 컸습니다. 도도는 유독 체구가 작아 아가들과 덩치 차이도 크지 않았어요.
방치되었던 탓에 여러 질병과 싸우면서도, 매일 지친 얼굴로 아이들을 알뜰살뜰 돌보던 작지만 강한 엄마였습니다.
그런 도도는 신기하게도 얼굴의 털색이 오묘하게 변해가며, 점점 예쁜 본연의 얼굴을 되찾아가고 있어요.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도도.
이제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을 함께할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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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조묘 가족의 엄마냥, '달이'가 입양을 떠났어요!
이제 ‘꽃님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온전히 사랑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입양센터에서 생활할 때보다 더 수다쟁이가 되어 새로운 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마주하고 있는 꽃님이를 축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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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해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금은 구조, 치료, TNR과 같은 직접적인 길고양이 지원에 사용됩니다. 후원자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길고양이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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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후원금은 더 많은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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